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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3] #59. 마지막 마드리드 쇼핑타임 본문

Bravo Creative Europe/Stage3. 스페로코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3] #59. 마지막 마드리드 쇼핑타임

아살리아 2018.03.18 00:00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S3] #59. 마지막 마드리드 쇼핑타임

벤타나와 파실리오. 익숙하지 않은 문자는 한 점의 그림으로 느껴진다. 창문 밖 쾌청한 맑은 하늘을 은은하게 배경으로 깔고 있는 회색라인의 투명한 아이콘 스티커가 예뻐서 담았다.





벤타나는 스페인어로 창문. 파실리오는 스페인어로 복도. 버스 좌석표는 창문에 무심하게 붙어있던 스티커로 대신한다. 제법 괜찮은 인포그래픽이네.




버스를 타고 그라나다에서 마지막 도시 마드리드로 돌아왔다. 이번 스페인여행의 시작과 끝의 도시. 첫 관문이었던 마드리드에 도착하자마자 모로코로 날아갔고 바르셀로나와 남부를 돌아 다시 이곳으로 왔다. 길거리에 똥을 조심해야되는 도시로 말이다.





마드리드에서의 여행의 마지막. 쇼핑으로 마무리하자. 비어왔던 캐리어를 채워가야지. 무소유의 삶을 살고 있지만, 완벽한 무소유는 아직멀었다. 그냥 영구적인것이 아닌 소비되는 생필품 정도는 소유하는거라고 합리화를... 스페인에서 사왔던 것 중에 추천할 만한 몇개의 괜찮았던 아이템을 소개해 볼까.





신발을 사러 왔다. 카사 헤르난즈 (Casa Hernanz). 마드리드에서 수제 에스파듀 신발을 싸게 파는곳. 줄을 서서 적정인원만 들어간다. 거의 가게 문을 닫을 시간 끝물에 가까스로 입장에 성공했다. 여름에 신으면 발에 땀도 안나고 너무 좋다. 이때 사온 신발 잘신고 있다. 세탁이 문제라 때 안타게 아껴신고 있지만.






이건 정말 대박아이템. 스페인 소금이다. 쏘쏘(SoSo). 디자인이 특이해서 접근했다가 소금이란것을 알고 몇개를 골라왔다. 색상별로 소금맛이 다르다. 나는 은색과 빨간색, 녹색을 샀는데, 각각 구운소금, 후추, 허브솔트였다. 아 진짜 이건 맛도 좋고, 이 소금하나로 음식맛이 달라진다. 더 사올걸 후회하는 아이템. 





마드리드에 있는 아울렛, 라스 로자스 빌리지 (Las Rozas Village).






일단 인포에 들러 할인쿠폰을 챙기고.





아침일찍와야 쇼핑을 제대로 즐길 수 있다.





그리고는 한가득 쇼핑. 무소유의 길은 멀고도 험하구나. 





아울렛에서 산 것 중에 가장 잘한 짓. 캠퍼(Camper) 매장에서 신발을 하나 데려왔다.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주 닳고 닳도록 신고 있다. 발이 너무 편하다. 아울렛인 만큼 사이즈가 잘 없어서 득템의 기회는 흔치 않다.





 

스페인에서 산 옷 중에 가장 잘 산 것. 마시모두띠(Massimo Dutti)에서 산 가죽자켓 2벌. 정말 이건 늙어서까지 입어야지. 아빠 선물로 산 셔츠도 촉감이 너무 좋았다. 이 당시만해도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였는데 요즘은 온라인에서도 쉽게 구매가 가능하다. 그래도 한국서 사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게 득템. 마시모두띠는 마드리드에만해도 매장이 몇군데가 있다. 역시나 한 매장에서 셔터를 내릴때까지 쇼핑하고 옴. 기대했던 스페인 브랜드 자라(Zara)는 한국과 가격차이가 별로 안나는데다가 생각보다 살만한게 별로 없었다. 자라옷은 그냥 동네에서 사는걸로.





쇼핑타임을 마치고 늦은 밤 숙소로 귀환.






천장의 조명이 특이했던 마드리드 공항. 왠지 스페인은 다시 올 것 같다.






아살리아의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프로젝트 3탄. 스페인과 모로코. 스페로코 여행은 여기서 끝. 3명의 친구들과 함께한 나의 세번째 유럽여행. 선글라스를 쓴 내 친구, 핸드폰 카메라를 들고 있는 나, 그리고 선글라스에 비친 2명의 친구와 아름다웠던 그라나다의 알함브라 궁전. 이번 스페로코 여행은 이 한 장의 사진으로 표현이 될 듯 싶다.




아살리아의 브라보 크리에이티브 유럽 프로젝트 3탄, 스페로코, 끝.

다음 4탄 여행에 앞서 짧은 일정으로 다녀온 3.5탄,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여행기가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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